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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토

2021년 9월 25일 MLB 프리뷰 (preview)

Spolove 2021. 9. 24. 22:46

1. 토론토 블루제이스(A) vs 미네소타 트윈즈(H)

와일드 카드 한자리를 두고 경쟁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4연전을 시작합니다. 최근 자랑하던 공격력이 흔들리면서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패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투수진은 여전히 견고하여 평균자책점 3.89, K/BB 비율 3.08로 메이저리그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선발은 호세 베리오스입니다. 올 시즌 180이닝 동안 12승 8패, 방어율 3.45, 삼진 187개로 견고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미네소타전 6.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는 등 4안타 1볼넷에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미네소타 선발은 신인 베일리 오버입니다. 올 시즌 19번의 선발에서 2승 3패, 방어율 4.34를 기록하며 기대에 비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토론토 전 4이닝 4안타 2볼넷 4실점하며 패배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토론토의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허리)과 외야수 카반 비지오(허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불안요소이긴하나 선발의 무게감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매치업입니다. 최근 슬럼프와 부상자로 인한 불안요소가 배당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아메리칸 리그 최약체 미네소타를 꺾으며 다시금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합니다.  

 

2. 시애틀 매리너스(A) vs 엘에이 에인절스(H)

시티오브엔젤스에서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입니다. 시애틀은 전날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5연승을 기록하였네요. 현재 매리너스는 양키스와 와일드 카드를 놓고 경쟁중인데요, 현재 기세라면 양키스와의 2.5게임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애틀 선발은 로건 길버트입니다. 올해 108.1이닝 동안 6승 5패, 방어율 4.74, 1.172 WHIP, 23볼넷, 120탈삼진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일요일 캔자스시트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바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10번 선발출전하여 49.2이닝 동안 5승 2패, 방어율 4.53, 1.148 WHIP, 15개의 볼넷과 56개의 삼진으로 무난한 기록을 가지고 있네요. 에인절스 상대로는 3번째 선발 출전이며, 기존 10.1이닝 동안 2.61의 방어율, 1.161의 WHIP, 6개의 볼넷과 16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2경기 출전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에인절스 선발은 호세 수아레즈입니다. 올 시즌 88.1이닝 동안 7승 8패, 방어율 3.67, 1.245 WHIP, 33개의 볼넷과 79개의 삼진으로 팀성적 대비 호투하고 있으며, 마지막 선발 경기에서는 오클랜드 상대로 역전패를 기록했네요. 매리너스와의 상대전적은 22.1이닝 방어율 4.03, 1.388 WHIP, 9개의 볼넷과 24개 삼진, 2승 1패으로 피칭 퀄리티 대비 승 운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올시즌 홈경기 성적은 9번 등판( 6번 선발) 총 37.1이닝 동안 1승 4패, 방어율 4.34에 1.393 WHIP, 14볼넷, 32탈삼진으로 원정 기록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카일 시거, 타이 프랑스, 톰 머피의 타격감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불펜 컨디션도 매우 좋아보입니다. 승리 가능성 대비 매우 높은 배당을 받았네요. 이 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3. 휴스턴 애스트로스(A) vs 오클랜드 A's(H)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주말 3연전 개막전입니다. 오클랜드는 최근 4연패로 플레이오프 희망에 찬물이 끼얹어 진 상황입니다다. 사실상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가을야구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휴스턴 선발은 잭 그레인키입니다. 최근 3경기 연속 5점이상을 허용하며 3연패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컨디션의 난조를 겪는 중이네요. 휴스턴으로서는 이번 오클랜드와의 연전에서 그레인키가 호투하여 자신감을 되찾고 가을야구를 준비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도 칼을 갈고 있을 것이고요.

오클랜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4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2.5점을 득점하는 등 타선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기적적인 확률이지만 포스트시즌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팀 내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을 수 밖에 없겠조. 올시즌 상대전적이 4승 9패인 휴스턴이 상대이기에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네요.

 

잭 그레인키의 최근 부진이 반영되어 휴스턴에 역배가 주어졌네요. 가을야구를 위하여 팀도 본인도 자신감 회복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경기입니다. 리그 최강의 공격력 또한 그 뒤를 받쳐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이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더라도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